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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연안침식방지사업 18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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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연안침식방지사업 181억원 투입
  • 윤용찬
  • 승인 2017.04.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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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연안침식방지와 연안의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연안정비사업에 국비 등 181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연안정비사업 관련 국비확보를 위해 관련부처와 국회 등에 지역의 연안침식 실상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중앙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0년 국가사업(국비100%) 1개소 20억 원에 불과했던 사업을 올해에는 4개소 14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도는 이 예산으로 우선 침식이 우려되는 도내 41곳 연안의 실태를 조사해 침식이 심각한 지역부터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부터는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20~2029년)에 새로 반영할 지역에도 침식 기본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특히, 사업규모가 크고 침식 우려가 높은 지역은 최대한 국가 직접 사업(총사업비 200억 원 이상 국비100%)으로 추진해 지방비 절감에도 최선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권영길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지난해에도 경북 연안에서만 축구장 13.5배의 모래가 침식으로 사라져 침식피해가 매년 높아지고, 침식우심율도(C, D등급) 78%로 전국평균(58%)보다 높이 나타나는 등 도내 연안이 침식으로 인해 자연재해에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며 "보다 많은 국비예산을 확보하는 등 안전한 연안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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