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17:43 (월)
검찰, 고영태 영장실질심사 진행
상태바
검찰, 고영태 영장실질심사 진행
  • 손수영
  • 승인 2017.04.14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고영태(41)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4일 오후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부터 321호 법정에서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고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연다고 밝혔다.

고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나 다음날 새벽께 결정될 전망이다.

고씨는 최씨의 최측근이었다가 국정농단 사건의 발화점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와 첨단범죄수사1부는 인천본부세관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가까운 선배인 김모씨를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승진시켜 달라는 알선 청탁과 함께 2000만 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등으로 고씨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8000만 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고(사기), 2억원을 투자해 불법 인터넷 경마 도박 사이트를 공동 운영한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도 있다.

지난 11일 오후 체포된 고씨는 검찰에 출석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출석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체포된 건 부당하다며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