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경남 산청군은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15개소에 블랙박스형 CCTV를 설치, 24시간 불법 무단투기 단속에 나선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CCTV는 200만 화소의 카메라 2대를 장착하고 있으며, 인체 동작 감지 시 쓰레기 투기금지 안내방송과 LED 전광판에 경고 문구를 내보내며 야간에는 경고조명도 동시에 작동된다.
군은 이미 블랙박스형 CCTV 13대를 운영해 쓰레기 불법투기 줄이기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 운영중이던 35대와 함께 이번에 추가 설치된 15대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계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무단투기자의 녹화영상 확인 후 과태료를 부과, 무단투기 행위강력한 대처에 나서며 주민홍보 또한 지속적으로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CCTV 설치로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 및 단속이 가능하지만 그 또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군민들의 의식제고가 중요하다”며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사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쓰레기 배출요령을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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