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18:15 (토)
군산시·전북지방우정청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군산시·전북지방우정청 업무협약 체결
  • 조준수
  • 승인 2017.04.24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체통 거리 활용 시민·방문객 볼거리 제공
(사진=군산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조준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4일 ‘우체통 거리’를 활용한 문화 관광홍보 콘텐츠 마련을 위해 전북지방우정청과 업무 협약을 맺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과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깊은 인상을 남겨주기 위해 ‘우체통 거리’를 적극 활용한다.

우체통 거리는 지난해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된 주민공모사업에서 우체국 주변 주민들로 구성된 ‘도란도란공동체’가 참여하면서 원도심 중앙로 상가 일원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주민들이 직접 폐 우체통을 손질하고 그림을 그려 상가 앞에 설치한 기발하고 예쁜 우체통들은 거리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시에서 일부 재료비용을 부담하고 작가의 재능기부로 우체통 거리 내에 설치된 집배원 조형물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태문 도시재생과장은 “지역 주민의 아이디어 도출을 통해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특색 있는 문화·관광거리를 조성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