볍씨소독으로 키다리병 등 병해충 사전예방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단지에서 70여명의 농업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볍씨소독 연시회를 가졌다.
이날 연시회는 충실한 종자 고르기를 위한 소금물가리기 요령과 매년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온탕소독 및 석회황을 이용한 볍씨 소독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벼 친환경 재배 시 손쉽게 할 수 있는 온탕소독은 60℃의 물 100L에 벼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갔다가 찬물에 30분 이상 담근 후 석회황(22%) 50배액을 넣고, 30℃에서 24시간 침지하면 각종 종자전염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볍씨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볍씨소독 농가 현장 기술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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