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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인 시화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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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인 시화작품 전시
  • 강채은
  • 승인 2017.04.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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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늦깎이, 어둠에서 빛으로'란 주제로 운영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7월 24일까지 온고을 시민작은갤러리에서 ‘한글 늦깎이, 어둠에서 빛으로’란 주제로 시화전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주 주부 평생학교에서 뒤늦게 한글을 깨우친 노인들의 시화작품 27점이 1개월씩 교환해가며 전시된다.

시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젊은 시절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성인과 다문화가정 등에게 한글교육 등 기초교육을 지원,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주고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양영숙 시 자치행정과장은 “시청 민원실에서 전시하는 시화작품은 가정형편 등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노인들이 늦게나마 배움의 기회를 갖고, 한글을 깨우쳐서 새로운 인생을 열어 가시는 모습이 아름답게 표현됐다”며 “그분들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감동과 감사함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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