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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5대 명예시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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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5대 명예시장 퇴임
  • 정효섭
  • 승인 2017.04.26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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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소통과 경청행정 펼친 6개월, 감사와 보람의 자리 마련
(사진=대전시청 제공)

[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26일 각계 현장에서 시정과 시민의 연결고리, 목소리, 눈이 돼 활발한 현장행정을 펼친 제5대 명예시장의 활동마감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퇴임행사를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대 명예시장, 각 실․국․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장 수여, 명예시장 활동영상 상영, 그동안 활동소감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미숙 경제산업분야 명예시장은 “ 명예시장제라는 대전시만의 차별화 된 제도 덕에 생각도 못했던 값진 경험과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며 “다채로운 기업지원제도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기업현장의 어려움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비록 처음 포부를 다 이루지는 못했지만 앞으로도 명예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인들을 대변해 시정에 활동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강희조 안전행정분야 명예시장은 “6개월 동안 재난안전분야 자문활동을 하며 느낀 점이 많다”며 “특히, 현장행정을 추구하는 권선택 시장께서 올해 초 역점시책 업무보고를 현장에서 진행하는 것을 보면서 시민이 주인 되는 선진사회를 구현하고 안전행정으로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다 함께 고민하는 모습은 정말 인상 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송영진 명예시장은 짧은 임기를 못내 아쉬워하면서도 현장방문으로 펼친 경청행정은 일생에 잊지 못할 기억이라고 회상하며, “교통분야 명예시장으로 대전시 현안 사업현장을 빠지지 않고 순방했다. 직접 현장에 가보니 개선 할 부분이 많이 있었고 그 의견들을 시정에 건의하여 해결되는 과정에서 더할 수 없는 보람을 느꼈으며, 대전시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공무수행에 찬사를 보낸다.”고 대전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이 자리에서 권선택 시장은“이번 5대 명예시장님들은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직을 맡으셨음에도 오히려 더 큰 열정으로 활동 해 주셨다.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깊은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명예시장제도는 시의 브랜드 시책으로 시정운영의 주체가 시민이며 행동하는 시민의식 이야말로 도시발전의 디딤돌임을 다시 한 번 일깨우며 시민참여의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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