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시청사내에 조성된 친환경 녹색시설을 널리 알리기 위해‘시티홀 그린투어(Cityhall Green Tour)’를 운영해 저탄소 녹색시설로 변모하고 있는 대전시청을 곧 만나볼 수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티홀 그린투어는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혹서기 및 혹한기 제외) 주1회 시 초·중학생 및 각종단체를 대상으로 그린빗물 인프라시설, 태양광시설, 화분병원 등 대전시청사 내에 조성된 친환경 녹색시설을 알린다.
대표적인 투어 코스로는 빗물가든, 빗물저류조, 옥상녹화, 침투화단, 빗물주차장 등 오염된 빗물이 직접 하천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수질개선의 효과가 있는 그린빗물 인프라시설과 자연의 빛을 재사용하는 태양광발전시설 및 화분병원, 옥상텃밭 등이 있다.
시 신상열 자치행정국장은“저영향개발기법(LID)을 도입해 친환경적인 배수환경을 둘러보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빗물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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