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반 편성, 고정광고물 점검, 청소년 유해 광고물 수거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7일 개막하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와 다음달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현수막 등 고질적인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현수막 실명제 내용이 없는 공공목적 현수막과 도로변에 부착·설치돼 보행자 통행과 차량운전을 방해하는 현수막, 입간판 등 유동광고물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상습·퇴폐적 불법광고물 설치업소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에 나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광고물 추락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고정광고물을 점검하고,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의 청소년 유해 광고물을 현장에서 즉시 수거 조치하고, 각종 음식점과 매장 등에서 부착한 불법광고물을 일제 수거한다.
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지도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바람직한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고, 전통문화 도시미관에 맞는 품격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