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충남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27일 오후 7시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 정박 중인 27톤급 어선 A 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화 했다.
28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신진항에 정박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비함정, 신진안전센터, 해경 구조대 태안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해경은 화재 어선과 가까운 주변 주민과 선박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및 이동과 함께 화재 어선 내부를 수색했으나, 선원들이 승선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 화재로 어선의 조타실, 기관실, 갑판 등 약 70% 전소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화재 진압에 동원된 진압 장비는 경비정 4척, 소방차 5대다.
태안해경은 A호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