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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신성장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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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신성장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완료
  • 강채은
  • 승인 2017.05.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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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한 가운데 세계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를 중심으로 레저스포츠 선도도시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7개월 동안 ‘전주시 신성장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드론과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 등 8개 분야, 16개 단위과제, 40개 세부추진과제 등 미래먹거리를 육성할 밑그림을 마련했다.

신성장동력산업 8개 분야는 신성장산업 종합, 드론산업, 3D프린팅산업, 사물인터넷(IoT)산업, ICT융복합산업, 탄소산업, 농생명산업, 신재생에너지 등이다.

특히, 시는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육성, 전주 맞춤형 스마트시티 구축, AR·VR 및 전통문화 기반 문화체험공간 구현을 3대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구도심 아시아 문화심장터 100만평 프로젝트’와 연계해 향후 전주시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시는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육성을 위해 드론축구 교실 운영, 드론스포츠 체험관 운영, 드론 월드컵 개최 등을 통해 드론축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주를 드론 스포츠 선도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는 전주 맞춤형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해 스마트파킹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주차 서비스 제공, CCTV와 연계한 사용자 예측 시스템 개발 등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 제공, 시 관광객 맞춤형 셀프관광지도 앱 개발 등을 적극 지원, 전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시의 전통문화·관광·신성장산업을 아우를 수 있는 맞춤형 실증도시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한옥마을 등 지역특색 및 다양한 전통문화를 활용해 AR·VR기술 등 IoT산업을 통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AR·VR 및 전통문화기반 문화체험공간 구현’도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

시는 3대 중점사업 외에도 총 신성장산업 종합, 탄소산업, 농생명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총 8개 분야, 13개 단위과제, 31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 전주시 여건과 특성에 부합한 융복합산업 핵심과제 사업화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향후 이러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신산업을 육성하고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인공지능과 가상·증강현실 등으로 대표되는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가갈 계획이다.

김승수 시장은“도시는 사람을 담는 그릇으로,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시민들의 삶도 변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신성장동력 미래산업을 적극 육성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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