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체육시설 정비…시 브랜드 이미지 강화효과 기대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달 28일~1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내년도 개최지로 확정된 진주시에서 폐막식 날 대회기를 인수,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본격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김해시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군에서 1만 300여명의 임원진과 선수단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제 고장의 명예와 영광을 드높였다.
진주시에서는 이번 대회에 24개 종목에 임원 184명, 선수 438명이 참가했으며 각 종목 대표선수들이 매 경기 필승의 각오로 선전한 결과 종합점수 115.5점을 획득해 시부 종합 4위를 기록함으로써 전년에 이어 상위입상이란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
이로써 내년 제57회 경남도민체전에서는 개최지로서 더욱 향상된 기량과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 폐막식에서 진주시의 대회기 인수에 따라 ‘2018년 남부권중심도시 진주로 초대’ 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이에 이창희 시체육회장은“내년에 개최되는 제57회 경남도민체전의 진주시 유치 성과는 지역 체육발전에 큰 도움은 물론 진주시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차질 없는 계획과 준비, 모범적인 대회운영, 인근 시·군과의 분산개최 등을 통한 도민과 36만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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