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공원과 인접한 월명동 자연재해위험지구 대상으로 진행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 =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월명동 자연재해 위험지구를 테마 도시 숲으로 조성해 시민들 품으로 되돌려주는 ‘월명동 테마 도시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월명공원과 인접한 월명동 자연재해위험지구를 대상지역으로, 나대지 상태로 방치된 토지 2.0㏊에 4억7000여만 원을 투입해 노후 건축물을 철거하고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훼손된 자연경관의 복원해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며 오는 11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월명공원 계단식 사면부의 훼손된 산림지형 복구로 식재기반을 조성한 후 사계절 꽃과 낙엽을 감상할 수 있는 수목과 자생화를 심어 산책길을 조성함으로써 군산시간여행마을과 연계된 자연친화적인 도시 숲으로 조성한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도시 숲 조성사업을 통해 월명공원 초입부의 재해 예방과 더불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공간을 자연친화적 산림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건강도시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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