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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5인, 부처님 오신날 맞아 봉축 법요식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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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5인, 부처님 오신날 맞아 봉축 법요식에 참석
  • 손수영
  • 승인 2017.05.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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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5당 대선후보들은 3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에 참석하며 '불심(佛心)잡기' 경쟁에 나섰다.

3일 후보들은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에 나란히 참석, 저마다 부처님의 자비와 중생 구제 정신 등을 기리며 국가위기 극복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구 동화사를 찾았으며, 조계사에는 부인 오선혜 씨가 대신 참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민주당 추미애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하며 법요식을 기렸다.

문 후보는 법요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법요식의) 주제가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라며 "그 마음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부처님 오신 날의 뜻은 더이상 갈등하지 않고 분열하지 않고 화합하자는 정신 아니겠느냐"며 "그 뜻을 살려 남은 기간 열심히 국민을 통합하기 위해 말씀드리고 제 진심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바른정당 탈당선언을 했던 황영철 의원이 전날 결정을 번복하고 잔류를 선언한 데 대해 "국회의원이 뭐 그렇게 왔다갔다 계속 하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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