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
[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난달 말까지 각 부서의 공사·용역과 물품구입 등 30건, 총 사업비 약 60억 원의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 결과 2억 5400만 원(절감율4.24%)을 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군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원가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군은 2011년 7월부터 이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심사기법 개발과 전문성을 높여 예산절감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사업 현장을 직접확인해 과다설계, 노임, 품셈적용 오류, 물물·자재대금 과다 산출등을 찾아내 계약금액을 낮추고 있다.
윤봉한 회계과장은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투자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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