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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취약계층보호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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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취약계층보호 우수 지자체 선정
  • 강채은
  • 승인 2017.05.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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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79 가구 발굴 2899건 16여억 원 지원
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전국 단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 동안 취약계층 보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34만 명에 대해 지원을 완료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을 통해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의 성과가 지난해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나타났다.

지난해 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 1179가구를 발굴해 2899건 16여억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동절기에는 지역사회보호체계의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군산한울타리발굴단 운용 강화 및 방문형서비스사업기관 등 사회복지 유관기관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시 수도사업소·보건소, 경찰서, 우체국, 한국전력, 군산도시가스 등에 근무하는 가정 방문 종사원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안내해 다양한 위기에 처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집중했다.

이러한 시의 민관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은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대처방안으로 높게 평가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으로까지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서 듣고 돕는, 복지 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한 복지담당공무원 및 유관기관의 민관협력이 일궈낸 의미 있는 성과이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체계를 강화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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