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1월부터 화개면 소재지의 종합정비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화개 삼거리~화개 농협 구간의 전기·통신 선로 지중화사업을 완료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화개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내년까지 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관개선을 위한 지중화사업을 비롯해 다향문화센터·그린나래 광장의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중 지중화 사업은 군과 사업자가 50%씩 15억 원(원상복구비 하동군 부담)을 들여 해당 구간에 난립한 전선주를 철거하고, 미관을 저해하는 전기·통신 케이블을 도로에 매설하는 사업으로, 최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관민이 힘을 모아 면소재지의 지중화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별천지 화개면의 어메니티 증진은 물론 백년대계를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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