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노후 가구 열효율 개선 공사, 사회복지시설 연료전지 설치 등 지원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시청에서 한국가스공사가 권영진 시장,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사회공헌기금' 36억 원을 시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사업 기금을 총 31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 가스공사는 올해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협의회, 대구문화재단, 경북대어린이병원에 총 36억 원을 지원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시민들을 돕기 위해 나선다.
저소득 노후 가구의 열효율 개선 공사, 사회복지시설 연료전지 설치 등 온누리 사회공헌사업을 계속하고, 희귀난치성 중증환아 치료비 지원과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기술교육 프로그램 '건축아카데미'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며, 취약계층 노인들에 대한 실버카트 보급 및 가스타이머콕 설치 사업을 시작한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대구 지역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가스공사가 우리 지역의 젊은 인재채용, 물품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눔과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민의 복지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와 한국가스공사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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