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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도 쌀 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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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도 쌀 문화축제 개최
  • 박춘화
  • 승인 2017.05.15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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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만들기 체험, 대형 김밥 퍼포먼스 등 진행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12~14일까지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린 '2017 경북도 쌀 문화축제'를 마쳤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인지도를 한층 더 높였으며, 도내 23시군의 쌀 관련 특산물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천년의 향米'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 60여개의 부스의 지역별 특색 있는 쌀로 만든 다양한 가공품과 특산품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도내 각 시군별 쌀 맛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누룽지 만들기 체험' 쌀 문화축제의 상징성을 담은 화합의 장인 '대형 김밥 퍼포먼스'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농경문화 전시, 떡메치기, 짚풀 공예, 쌀 뻥튀기 등 체험행사와 관객과 함께하는 마당극 공연, 농민의 애환과 해학이 서린 농요공연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축제에 천년고도 경주만의 특색 있는 쌀 특산품으로 이사금 쌀, 양동마을 다온한과, 신라주와 황금주 등을 선보였다.

또한 시는 농특산물판매장을 통해 이사금 토마토, 이사금 새송이 버섯 등 이사금 농산물을 홍보하고, 아화 전통국수, 산내 건곤달비, 내남 고사리, 광명농산의 건백송고, 홍경농장의 산양산삼주와 비누 등 지역 대표 농특산품 브랜드를 홍보하고 천년고도 전통의 맛과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한영로 농정과장은 "이번 쌀 문화축제를 통해 우리지역 쌀과 특산물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소비촉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식생활 변화에 부응하는 다양한 쌀 가공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쌀 소비촉진과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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