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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교육청, 과학 캠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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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교육청, 과학 캠프 열어
  • 임성규 기자
  • 승인 2013.08.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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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고씨동굴.    © 임성규 기자

[남양주=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청 부설영재교육원(교육장 이종명)은 영재교육원과 강원도 영월에서 '2013 하계 과학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한강의 물줄기를 따라서'라는 주제로 학생과 지도교사 86명이 참여해 별마로천문대, 고씨동굴, 김삿갓문학관, 청령포 등에서 과학과 수학, 문학과 역사를 융합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생과 교사가 토론을 통해 장소선정 및 영재교육원 프로젝트교육과정 및 실생활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현장 답사 이전에 체험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 팀별 조사활동을 통해 융합형의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강의 상류에서 출발한 현장체험 캠프는 지질과 천문, 환경, 문학, 역사 체험 등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원리와 창의성, 융합형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내년에는 한강의 중류지역에서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에 참여한 영재교육원 6학년 윤진섭 학생은 "단순히 구경만 하는 체험이 아닌 스스로 계획하고 조사하는 활동으로 이전의 캠프와는 다르게 가슴에 와 닿는 체험활동이 됐다"고 캠프활동에 대한 소감을 말했으며,
 
지도교사인 진건초등학교 김세일 교사는 "예년과 다르게 사전학습과 현장답사를 동시에 추진해 준비하는 동안에는 고생스러웠지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가면서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은 앞으로도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적이고 융합형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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