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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윤슬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 20일 정식 공개
김혁원 | 작성시간 2017.05.18 07:35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 지금까지 본적 없는 전혀 새로운 유형의 공공미술작품이 함께 오픈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면 아래에 설치되고 작품 안으로 들어가 공간 경험을 하는 최초의 미술작품을 설치 완료, '서울로 7017' 개장일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정식 공개한다.

폭 25m의 대형 광학렌즈 같은 모양을 한 이 작품은 지면 아래 4m 깊이로 움푹하게 들어간 공간이 있어 관객들이 작품 안으로 들어가 공간을 경험하면서 완성되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천장에는 스테인리스스틸 수퍼미러 재질의 루버를 달았는데, 이 루버를 통해 빛이 내부공간에 투영돼 작품의 이름인 ‘윤슬’처럼 마치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듯 한 독특한 효과를 낸다.

내부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루버 사이로 '서울로 7017'과 서울 하늘, 서울의 도시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지면과 내부 공간은 2800개의 계단으로 연결돼 있어 마치 노천극장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야간에는 루버 아래에 설치된 140개 LED조명이 작품 내부를 밝혀 독특한 야경을 선사한다.

작품 주변에는 유리펜스를 설치하고 출입문(5곳) 시건장치, 내부 경사면에 안전 와이어, 내·외부 CCTV 등을 설치, 안전장치도 꼼꼼히 마련했다.

시는 이렇게 탄생한 ‘윤슬’을 단순히 눈으로 감상하는 것을 넘어서 관객이 작품 안으로 직접 들어가서 참여하고 감상하는 ‘공간에 대한 경험’ 그 자체가 작품이 되는 독특한 장소성을 플랫폼으로 삼아 다양한 참여예술 프로그램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후 분기별로 1~3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하절기 집중호우 및 폭염기간(7~8월)과 동절기(12월~2월)는 안전을 고려해 내부공간 입장을 제한한다.

시는 올 하반기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상 보완사항을 점검·적용해 최종 운영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지명공모를 통해 ‘윤슬’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한 이후 4개월 간 작가, 전문가와 설치 위치, 관람 동선, 안전문제 등에 대해 협의해 최종 설계안을 완성했다.

변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윤슬은 시민들을 작품의 공간 안으로 끌어들여 공간을 경험하고 작품과 함께 호흡함으로써 완성되는 작품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의 철학을 가장 상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며 “이런 윤슬만의 특징에 부합하는 장소 특징적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공중 보행길로 새로 태어나는 '서울로 7017'과 연계 운영해 서울의 공공미술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혁원  dynewsk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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