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희석 기자 = 경남 거제시 조선업희망센터는 지난16일~18일까지 3일간 고용보험피보험자였던 실업자를 대상으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무료로 실시해, 7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22일 센터에 따르면,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경비원으로 취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경찰청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총 24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이나, 시에는 지정 교육기관이 없어 시민들이 창원이나 부산까지 가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애로가 있었다.
이에 거제 조선업희망센터에서는 구직자의 편의를 돕고자 경찰청의 사전 승인 및 창원소재 경남산업직업전문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거제 출장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해,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또한 교육 수료생의 채용 매칭 등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24일 거제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017 조선업 채용박람회' 관내 일반경비원 구인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개인별 취업상담 및 일자리 소개 등 적극적인 취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경비직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업역량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직업능력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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