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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종방면 진입도로 실시설계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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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종방면 진입도로 실시설계 용역 착수
  • 윤용찬
  • 승인 2017.05.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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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상업용지, 교육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물류센터 등 554만 ㎡
국도28호선∼신도시 설계착수 위치도.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22일 도청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과 연계해 예천군 지보면 일원 국도28호선에서 도청신도시를 연결하는 세종시 방면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도에 따르면, '도청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은 주거 및 상업용지와 교육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물류센터 등 554만 ㎡ 규모로 조성되며, 진행 중인 실시계획 수립 후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2월경 착공해 2022년말 준공한다.

'도청신도시 진입도로'는 도청신도시 건설사업 개발계획에 따라 신도시 주변 국가기간교통시설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2634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8개 노선의 도로망을 확충하는데 먼저 총사업비 1839억 원을 투입해 안동방면과 예천방면 등 2개 노선 13.5㎞는 지난해 12월 개통했으며, 현재 정상 통행 중에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국도28호선~신도시 연결도로'는 세종시와 경북 서·남권역 시·군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이나, 국가기간교통시설인 당진~상주~영덕, 상주~영천 고속도로 및 국도28호선과 도청신도시 연계노선이 개설되지 않았다.

총 연장 4.6km에 대해 총사업비 480억 원을 투입, 2020년 까지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내년 5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다.

세종방면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2028년 기준 1일 예상 통행량 2만59대로, 세종시와 경북 서‧남부권역 시·군에서 신도시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신도시 인구유입 촉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발전의 견인차 구실에 보탬이 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도청신도시 진입도로 확충으로 신도청 접근성이 향상 될 경우 신도시 유관기관 이전과 신도시 조기 활성화로 국정 최대 목표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낙후된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인구 10만 명의 자족도시 조성에 근간이 되는 도로망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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