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자와 자연과학자가 함께 쓴 ‘꽃의 인문학, 꽃의 생태학’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조례호수도서관에서는 다음달 8일 오후 7시에 30년 지기인 건국대 이명희 교수와 산림교육전문가 정영란 씨가 ‘인문학자와 자연과학자의 꽃으로 세상을 보는 법’이라는 주제로 생태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시 쓰는 인문학자와 숲 읽는 자연과학자가 각기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열두 가지 식물이야기를 통해 우리 가까이 사는 식물들의 생활사를 인문학과 자연과학이라는 두 가지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며, 자연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실천하는 인생수업을 강의한다.
저자 이명희 씨는 프롤로그에서 ‘꽃은 누가 알아주든 못 알아주든 자신의 계절에 맞게 꽃을 피우고 소명을 다한다.
이 책에서 우리는 피어난 꽃 뿐 아니라 지고 난 꽃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려 한다. 꽃 중에 제일은 분명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임영택 순천시 도서관운영과장은 “지난해 시작한 우리 순천시 생태인문학은 분기별로 1회 진행되며 다음 달 생태인문학 도서인 ‘꽃으로 세상을 보는 법’은 한 번 잡으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으로 ‘전시민 좋은 책 지원사업’으로 3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조례호수도서관 데스크 방문 및 전화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sc.go.kr) 또는 조례호수도서관(061-749-89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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