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희석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장수 여행박람회인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글로벌 힐링 관광도시 통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자체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공동 개최하는 한국국제관광전은 다음달 1일~4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800여개 업체가 참여 모집을 이미 완료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루지, 서피랑 등 최근 핫하게 떠오르는 신규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며, 특히 창의적인 지역특산품과 관광기념품도 함께 전시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또한, 통영 특산품인 꿀빵시식회, 골프체험, 통영여행퀴즈, 짚신 날리기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방문객 참여를 집중 유도할 계획이며, 이벤트용 관광 설문조사도 실시하여 통영여행에 대한 정보공유와 함께 호감도 향상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통영관광개발공사와 동원로얄리조트 등 지역 관광사업체들과도 협업하여 트래블마트 및 현장 관광설명회, 여행사 세일즈콜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활동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늘에는 케이블카, 땅에는 루지'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워 국내외 관광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며, 고객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주기적인 홍보이벤트 개최 및 수용태세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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