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27만1612명 찾아 역대 최대 흥행 기록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10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기간 기차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27만1612명이며, 그중 유료 관광객이 지난해 보다 1만1887명 더 많은 24만5118명에 달했다.
올해 축제는 ‘수천만송이 세계명품 장미, 그 동화나라 속으로’라는 주제로 '사랑과 결혼'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장미축제는 지금까지 축제와는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먼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장미향 퍼레이드'는 매머드급 퍼레이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축제의 대박을 알리는 퍼레이드가 됐다.
잔디광장에 위치한 웨딩 포토존에는 연인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또한 장미공원 내의 화려한 장미에 취하고 장미향에 빠져 연인들이 손잡고 사랑을 속삭이는 멋진 축제장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뒷이야기가 SNS와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축제는 끝났지만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의 화려한 장미의 모습은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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