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유래없는 5월 폭염과 가뭄이 이어진 가운데 약수터 수질검사를 지난해보다 앞당겨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지역 내 약수터 3곳을 대상으로 수질검사 등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상수도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해 약수터 주변 청결상태와 오염원 존재 및 유입 여부, 안내판과 시설 고장 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광양시는 약수터 수질 관리 검사를 매 분기별로 점검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7~9월)에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대장균과 미생물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매달 실시하고 있다.
광양시는 약수터에서 떠온 물을 전남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수질검사를 의뢰해 47개 항목을 점검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질인지 적합 여부를 확인한다.
검사결과 부적합 항목이 나올 경우 원인을 파악하고 적합한 수질로 개선한 후 재검사를 실시해 시민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약수터 안내판에 부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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