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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인구늘리기시책 중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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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인구늘리기시책 중간점검
  • 문경보
  • 승인 2017.05.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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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경남 함양군은 오는 7월 인구 늘리기 전담부서를 만들고 4만 인구 지키기에 올인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인구늘리기 시책 중간점검을 실시하고 귀농·귀촌인 전입 장려정책 등 그동안 추진해온 시책이 부분적인 성과는 있었다.

또 군은 인구늘리기 전담부서를 만들어 전문성과 일관성을 갖춰 행정력을 집중키로 하고 조직 규모 및 배치 부서 등은 오는 7월 구체화한다.

실제 지난 1~지난달 인구변동추이만 봐도, 지난 17일 기준 전입·출생 등으로 1592명의 인구가 늘었으나 전출·사망 등으로 1738명이 감소해, 군 인구는 4만 95명이 됐다.

특히 출생인구는 69명인 반면 사망인구가 198명으로, 사망률이 출생률을 2배 이상 상회하다보니 인구감소 추세는 도무지 반등될 기미를 보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인구늘리기 전담부서 신설로 전입 활성화 등 지금까지 추진해오던시책은 꾸준히 진행하면서도 출산율을 끌어 올리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근본 대책을 수립·추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일 11개 읍면별로 상황판을 설치하고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많은 군민이 동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군민과 공감대도 형성, 인구 4만지키기에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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