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이해 친환경 우렁이 농법 실천 농가를 대상으로 왕우렁이를 적시적기에 입식할 수 있도록 현장방문지도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왕우렁이 농법은 왕우렁이의 왕성한 식욕과 물속에서 생활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묘의 생육상태에 따른 수위조절을 통하여 논잡초를 방제하는 농법이다.
친환경 우렁이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자 201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216ha, 228농가에 왕우렁이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왕우렁이 농법에 대한 제대로 된 사전지식도 없이 농법을 시도해 도리어 한해농사를 망친 경우도 여럿 발생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왕우렁이 농법을 실천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해당농법을 실천하는 농가나 필지를 방문하여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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