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 건축사회가 지난 5월 31일 아산시 관내 취약계층 2세대에 주거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아산시건축사회 회원들과 아산시청 건축과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주거개선 사업은 음봉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가정과 다자녀 장애인부부가정을 대상으로 500만원 상당의 공사/수리비를 마련해 추진됐다.
특히 봉사활동 참여자들 중 대다수인 건축사회원들은 평일 본업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불볕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도배, 장판 교체작업과 집기 등을 수리했다.
지준선 회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로 어려운 이웃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적인 건축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건축사로 구성된 아산시건축사회는 작년 송악면 2가구에 주거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또 아산시와 건축 관련 행정자문 및 지원을 병행하며 사회공헌 차원으로 9년 째 주거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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