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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친구 다 친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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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친구 다 친구' 운영
  • 문경보
  • 승인 2017.06.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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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극(사진=산청군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오는 9일까지 학교 폭력의 저연령화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학교폭력예방 차원으로 역할극 '친구 다 친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역할극은 신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초.중 5개교 총 18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학교폭력심리코칭연구소C&C 이용희 소장의 지도로 워밍업, 심리극, 느낌 공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체놀이, 피규어 활용, 조각 만들기 등 다양한 심리극 기법이 활용됐다.

역할극을 통해 가정생활에서의 억압된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고, 타인에 대한 역지사지의 새로운 관점을 경험한 참가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식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한 학생들이 학교폭력발생 상황에서 자발적인 스트레스 관리와 역지사지의 입장이 돼 해결 방법을 찾게 하는데 이번 교육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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