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 북면 등 방문해 “피해복구 최선” 약속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구충곤 전남 화순군수는 2일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긴급 방문해 위로했다.
군에 따르면, 구충곤 군수는 동복면, 북면 등 우박으로 피해 입은 복숭아, 블루베리, 고추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복구를 약속했다.
구 군수는 “최근 극심한 가뭄에 우박까지 겹쳐 애타는 농심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며, “앞으로 군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경호 부군수와 강순팔 군의회 의장도 1일 피해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군 동복면, 북면과 남면 내리 일부, 이서면 창랑 일원에 오후 7시40분부터 40분여분간 돌풍과 함께 집중적으로 쏟아진 우박으로 인해 124ha 면적의 과수 낙과 및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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