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6~13일 임창호 군수 등 20여명 시장개척단…수출상담회, K마트 특판, 바이어 미팅 등
[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경남 함양군은 오는 6일~1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일대에서 시장개척활동에 나선다.
지난 해부터 베트남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무대로 발돋움한 함양군이 신규수출품목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수출 길을 열고자 세 번째 공격적인 베트남시장개척활동에 돌입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장개척활동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현지 바이어의 지속적인 요청에 부응하고, 신규품목 발굴과 판로 확대를 통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개척단은 베트남 수출상담회, 바이어 미팅, 수출계약체결, 현지 최고의 유통점인 K마트 판촉행사 등의 일정을 숨가쁘게 진행한다.
먼저 하노이에 있는 VCCI(베트남 수출입업무 전담 정부기관)에서 현지바이어 70여개소와 수출상담회를 갖고 신규수출품목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수출업체들은 시장개척활동기간 특판행사장을 운영하며 바이어미팅, 코트라·중기청 등 유관기관 방문, 현지 시장조사 등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며 산양삼가공식품,사과, 땰기 등 다양한 함양농식품을 홍보한다.
한편, 군은 2015년 4월 베트남 꽝남성 남짜미현과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수출시장개척 등 지속적인 경제교류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시장개척활동으로 627만 달러(71억 원)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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