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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매실 대형 소비처 확보 새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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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매실 대형 소비처 확보 새 전기 마련
  • 박종운
  • 승인 2017.06.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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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경남 하동군은 청정 지리산 일원에서 생산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하동매실이 국내·외의 대형 소비처 확보로 수확 및 판매 촉진에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7일 군에 따르면, 하동매실은 매실재배에 가장 적합한 기후 조건과 비옥한 토양, 지리산 자락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돼 영양이 풍부하고 향이 좋은 것으로 정평 나 있다.

실제 하동매실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가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2012년에 이어 2103년, 2015년 3년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될 정도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매실은 예로부터 천연건강식품으로 분류돼 약으로 사용됐으며, 현대에 와서는 매실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뤄져 그 성분과 효능도 입증됐다.

연구 결과 매실은 구연산과 비타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은 물론 숙취해소, 피부미용에 효능이 있고 식중독 예방, 피로회복, 체질개선, 간 기능 향상, 해독작용 및 소화불량 해소에도 효과가 커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여기다 명품매실 생산기반 조성, 수출농업 육성, 고부가가치 가공 산업화 등 다양한 농정시책을 통해 매실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군은 나아가 매실의 안정적인 생산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1일 모아영농조합법인, 카르빈과 하동매실 구매 및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윤상기 군수는 “중국 수출을 위해 수확을 기피하는 4번 매실 1000 t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며 “국내·외에 대형 소비처를 확보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은 물론 판로 걱정을 덜고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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