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 경남 함양군 오는 연말에는 3개면 8000여명의 주민들이이수돗물 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7일 군에 따르면, 2007~올해 10개년 사업으로 진행돼 온 ‘서상 농어촌 지방상수도 설치사업’이 오는 연말 준공될 계획이며 현재 공정률 91%를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 10년간 561억 5300만 원을 투입해 115만톤의 식수전용 대남저수지와 일일 3700톤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서상정수장을 건립하고 87km의 송수관‧배수관‧급수관로를 설치하는 ‘서상농어촌 지방상수도 설치사업’을 진행 해 왔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상‧서하‧안의면 지역 56개 마을 7841명의 주민이 지방상수도의 급수 혜택을 받아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전망이며, 군 전체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57%에서 65%로 상승된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군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했고,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수도행정을 펼쳐 군민 모두가 걱정 없는 ‘물 복지 함양’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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