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벤처창업학교는 지난 8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개설된 스마트 벤처창업학교에 이은 2호로 총 600평 규모에 117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개발실 4개,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1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교육실 3개를 갖췄다.
24시간 개방 운영하며 휴게실, 수면실 등 편의시설까지 갖춰 입교생들이 개발·사업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콘텐츠, 앱, 소프트웨어(SW)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 유망 창업팀 55개를 선발·지원하고 이달부터 7개월간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을 받으면서 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팀당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우수 졸업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억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하며 수도권 지원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유치·글로벌 진출까지 연계지원한다. 성장의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졸업 후 5년간 전문가 경영진단·자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앱, 콘텐츠 및 SW 융합과 같은 지식서비스분야의 전문인력과 지원시설 등 인프라가 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현실"이라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수도권에서 스마트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기능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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