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월파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남원읍 남원1리 남원포구 서측 해안도로 860m 구간에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월파방지시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 지역은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해안도로주변에 파도가 도로 등을 넘는 월파현상으로 상습적인 도로 및 주택 침수가 발생,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해 왔기 때문이다.
8일 시에 따르면, 현재 남원1리 지역주민과 마을회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이달까지 감사위원회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다음달에 월파방지시설 공사를 발주해 올해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남원1리 해안도로 주변에 월파로 인한 도로 및 주택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이고 시민안전 위해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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