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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브라질 산림협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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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브라질 산림협력회의 개최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3.08.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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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지역 열대식물 공동연구 제안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산림청은 지난 19일 브라질에서 양국 간 제1차 산림협력회의를 열고 산림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한국 산림청과 브라질 환경부 간 산림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된 이래 첫 번째로 열린 이날 산림협력회의에서 산림청 대표단은 브라질 측에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 진출을 위해 관련 제도 등 산림투자 정보를 요청하고 열대우림 및 사바나 지역의 열대식물에 대한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브라질은 세계 2위의 산림 보유국으로서 산림면적이 5억 20백만 ha로 세계 산림면적의 10%에 해당되고 총 입목축적은 700억㎥에 달한다.
 
반면, 브라질 아마존 산림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 산림지역으로 4만종 이상의 식물종이 서식하고 있으나 벌채 등으로 산림훼손과 생물종다양성이 위협을 받는 실정이다.
 
류광수 해외자원협력관은 “브라질과의 산림협력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산림자원개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의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앞으로 브라질 열대림 복원연구를 통한 생물종 자원 확보 등 양국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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