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다음달 5일 8일까지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최초의 창작 오페레타 ‘이중섭’이 개최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창작오페레타 ‘이중섭’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가 최초 제작한 창작공연으로 지난해 2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도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주·조연 출연진과 무대·의상 감독 등 주요스텝진이 구성돼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습에 돌입했으며,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과 더불어 150여명이 공연 연습이 한창이다.
첫 장면인 서귀포환상에서 제주의 대표적인 민요 오돌또기를 여성합창으로 결합하여 낭만적이고 행복한 서귀포의 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전년과는 또 다른 느낌의 공연으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올해 처음 관람료가 유료로 전환되는 만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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