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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 대통령, '공감의 정치'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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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 대통령, '공감의 정치' 배워야"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8.23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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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민보고대회 오늘 오후 5시 30분 청계광장 진행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은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에게서 ‘공감의 정치’를 배우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23일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6개월에 대해 많은 평가가 나왔고, 민주당도 평가보고서를 냈다면서 ‘국민행복시대’가 아닌 ‘국민불행시대’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며, 기울이길 바랬다.
 
박 대통령에 대한 내치, 내정에 관한 평가는 어느 정도 합의점에 도달한 것 같고, 소통이 부족하다는 것, 이와 같은 소통불능의 상황이 계속된다면 결코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김 수석은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이 이제 6개월 지나고, 4년 6개월이라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면서, 주변을 돌아보고 소통의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과거 박 대통령이 했던 거친 말을 상기시키고자 한다면서, 박 대통령은 사학법 투쟁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이 정권이 경제를 살렸나. 국민을 편안하게 했나. 외교를 잘했나. 다 망쳤다. 현 정권은 나라를 무너뜨리는 ‘파괴정권’이다. 한없는 걱정으로 비통한 심정이다” 이렇게 얘기했다는 것.
 
또 노 대통령에 대해서 “참 나쁜 대통령”이라는 말을 여러 번 했고, 박 대통령은 “참 나쁜 대통령”이 되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본인이 더 잘 판단하리라 밝혔다.
 
한편 민주당 제4차 국민보고대회는 오늘 오후 5시 30분,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촉구를 위한 4차 국민보고대회가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보고대회는 민주당 남성의원 합창단의 공연(바위처럼, 타는 목마름으로)과 함께 국정조사 특위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 그동안의 국정조사 경고 보고 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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