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시장 김승주)는 오는 28~3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로보유니버스·K드론’ 행사에 참석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라이징미디어사의 타일러 벤스터(Tyler Benster) 동아시아 담당 투자디렉터와 미국 자산관리 및 투자전문회사인 무어랜드 파트너스의 브라이언 도우(Bryan Dow) 전무 등 해외 CEO 및 바이어들을 만나 드론축구 홍보에 나선다.
또한, 이날 김승주 시장은 ‘드론축구 성공사례’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고, 드론·3D 공동관을 운영하며 드론축구 최초의 전국대회인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도 개최한다.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는 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추진위원회가 드론축구 보급 및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첫 공식대회로 시 드론축구단과 드론축구 동호회, 국내 지자체 선수단 등 전국 16개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총 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준우승팀과 3위 팀에게도 트로피와 함께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은자 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전주에서 개발된 드론축구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널리 보급하고, 드론축구 경기방식 등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 박진감 넘치게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승트로피와 상금을 놓고 격돌하는 첫 드론축구 공식대회를 통해 드론축구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