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 개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1일 대기환경 개선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구청사 주차장을 폐쇄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날 전 직원들과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으나 장애인 및 긴급차량은 예외적으로 진입이 허용된다.
구는 이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플래카드 설치, 공동주택 안내방송, 블로그·SNS 등 다양한 매체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체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체에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적용해 이행 여부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의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폐쇄된 주차장 공간은 나눔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테마장터로 꾸며지며 장터에서는 벼룩시장, 재활용(녹색)장터, 농산물 직거래 매장 싱싱드림, 재생 자전거 판매 및 무료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대중교통 이용은 에너지 절약, 교통량 감소 등 여러 가지 많은 이점이 있다”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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