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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꽃게 어획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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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꽃게 어획량 증가
  • 김몽식
  • 승인 2017.06.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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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유생분포밀도 증가, 중국어선 출현 감소 등 영향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상반기 연안해역 꽃게 어획량이 1395톤으로 지난해 대비 180% 증가했고, 연평해역의 어획량은 113톤으로 지난해 대비 116% 증가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꽃게 자원 증가의 원인으로는 어장환경 변화에 따라 꽃게 유생분포밀도 증가, 중국어선의 현저한 출현 감소 등이다.

또한, 시에서는 꽃게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해 4억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 꽃게 516만 마리를 방류했고, 올해 상반기에 2억2500만 원 예산으로 128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금어기간 150만 마리를 추가 방류한다.

아울러 자원조성 뿐만 아니라 꽃게 자원의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해 현재까지 어린꽃게 포획 6건, 무허가 조업 3건 등 불법어업 9건을 적발했다.

시 관계자는 “일반해역과 특정해역에서의 금어기가 시작된다”며 “꽃게 자원의 지속적인 이용을 위해 금어기 준수, 어린 꽃게의 보호 등 어업인의 자발적 자원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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