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다음달 일주도로와 오조리 내수면을 연결하는 오조리 도시계획도로(중로 2-4-6호선) 개설공사가 마무리돼 도로개통이 곧 이루어질 전망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본 도로는 1975년 6월 17일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됐으나, 장기간 사업 추진이 되지 않아 건물 신축, 매매 등 토지주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던 곳으로 지난해 주민숙원사업으로 도로개설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올해까지 총 사업비 19억 원을 투자해 일주도로와 오조리 내수면을 잇는 360m 구간에 대해 도로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도로 포장만 남겨 놓은 상황으로 이달 말까지 도로포장, 다음달까지 차선도색 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기반시설인 상수도, 하수도 및 인도 등이 시설됨으로서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오조리 내수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함으로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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