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다양한 그린캠퍼스 활동 사례와 에너지 절감량을 평가하는 ‘2017년 그린캠퍼스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참여 대학을 모집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그린캠퍼스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는 대학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우수 실천사례 공유 및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그린캠퍼스 활동을 지원하고자 실시한다.
참가 대학의 대기전력 감축량과 연간 전기사용 절감량을 정량평가하고, 학생들의 에너지절약 등 그린캠퍼스 활동 사례, 대학 구성원간의 협업사례 등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평가한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그린캠퍼스 활동을 확산시킬 수 있는 UCC를 제출하면 최대 10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시는 오는 11월 4~6일까지 내·외부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심사하고 5개 우수대학에 발표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11월 말 우수사례 발표대회 현장에 참여한 시민, 대학 관계자, 학생들의 현장투표로 대상을 받을 학교를 선정한다.
총 상금 3000만 원(대상 1000만 원, 4개 우수대학 각 500만 원)이 지급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은 시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에(http://energy.seoul.go.kr)에서 제공하는 양식을 작성해 시 에너지시민협력과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김연지 시 에너지시민협력과 과장은 “원전하나줄이기 시책의 일환으로 그린캠퍼스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은 에너지소비도 크고 미래 인재도 양성되는 만큼, 에너지절약의 파급효과도 크다. 그린캠퍼스 에너지절약경진대회를 통해 대학구성원의 절약문화를 촉진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적극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