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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바른정당 당대표 선출…"용광로 대표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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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바른정당 당대표 선출…"용광로 대표가 되겠다"
  • 손수영
  • 승인 2017.06.26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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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른정당 제공)

[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이혜훈 의원이 바른정당의 신임 대표로 26일 선출됐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원대표자회의에서 이혜훈 의원이 바른정당 당대표로 선출된 직후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고 크고 작은 갈등을 녹여내는 용광로 대표가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혜훈 의원은 "간청하면 무쇠도 녹는다는데 당이 하나 되는 일이라면 백 번이라도 아니 천 번이라도 무릎 꿇는 화해의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이 보수의 본진이 돼 집권의 대안이 되는 우리 모두의 비전을 차근차근 이루어 나가겠다"며 "바른정당이 든든히 뿌리를 내리는 일에 전력 집중하겠다. 바른정당이 든든히 서야 보수와 대한민국이 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보수의 미래, 보수의 희망인 젊은 인재들을 찾아내고, 모셔오고, 키워내는 메머드급 보수의 대수혈에 제가 앞장서겠다"며 "지방선거부터 전진배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개 지역 책임·일반당원 투표 결과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유효투표 3만6240표 중 이 의원이 36.9%인 1만6809표를 얻어 당대표로 선출됐다. 

하태경 의원은 1만5085표(33.1%)로 뒤를 이었고, 정운천 의원이 8011표(17.6%), 김영우 의원은 5701표(1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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