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대상 아동들이 시청 다산홀서 향상음악회를 갖고 있다.   © 임성규 기자

[남양주=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지역사회서비스사업) 대상 아동들은 지난 24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향상음악회 공연을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향상음악회에서는 지난 3월부터 바이올린, 플릇 등 클래식 악기연주와 정서교육을 받은 70여명의 아동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부모님과 친지들을 모신 자리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동들은 종이비행기, 나비야 등 동요곡과 함께 아리랑, 놀람교향곡, 월리엄텔서곡, 사계 중 봄.가을, 기쁨의 노래 등 30여곡을 바이올린, 플롯, 클라리넷, 첼로 등의 다양한 악기 연주로 멋진 하모니를 이뤄 연주회에 참석한 이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는 전국 월평균소득 100%이하의 만7세~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서비스의 일환으로 클래식수업(바이올린, 플릇등)과 정서프로그램(놀이, 심리지원)을 매개로 전문적인 아동의 정서발달 및 스트레스, 우울증 등의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매년 연초에 신청하면 12개월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주최 기관인 뉴팝스 오케스트라는 악기연습과 정서지원을 통해 더 나은 실력으로 연말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클래식 음악교육을 통해 차세대 음악인을 육성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함께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아동정서 함양을 목표로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