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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硏, 해수욕장 수질·백새장 모래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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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硏, 해수욕장 수질·백새장 모래 검사 실시
  • 김몽식
  • 승인 2017.06.27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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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21곳 모두 안전
인천 옹진군 자월도 큰말 해수욕장(사진=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일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인천의 해수욕장 21곳 69지점을 대상으로 수질 및 백새장 모래 검사를 실시했다.

27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검사결과 21곳 모두 수질과 백사장이 매우 깨끗하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방문객들이 피서 즐기기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질검사는 장염발생을 일으킬 수 있는 건강영향 미생물 2항목, 장구균과 대장균 검사를 실시했고, 백사장 모래에 대해서는 납, 카드뮴, 6가 크롬, 수은 및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의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전 뿐만 아니라 휴양객이 많은 7~8월 개장 중에도 2주마다 1회 이상, 폐장 후 1회에 걸쳐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더불어 연구원은 폭염과 잦은 태풍이 예상되는 올해 여름을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정보를 제공하며 환경정보는 보건환경연구원(http://ecopia.incheon.go.kr)과 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천은 바다의 도시답게 다채로운 특색을 가진 섬과 해수욕장이 많아 가족여행객의 방문이 많다. 또한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서해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에서 안심하고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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