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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K-Global 엑셀러레이터 운영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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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K-Global 엑셀러레이터 운영사업 추진
  • 강채은
  • 승인 2017.06.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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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문화산업진흥원-와디즈-인민인보문화전매유한공사 '맞손'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27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중회의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명지 시의회 의장, 정원탁 전북중기청장, 이기동 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K-Global 액셀러레이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지역 내 창업 7년 미만의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보육, 소액 투자, 초기 R&D자금을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산업 경제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한다.

협약에 참여한 시 등 4개 기관은 신성장동력산업인 농·생명과 탄소, 드론, 3D프린팅 등 융합산업분야의 창업 및 벤처기업의 전략적인 펀드 조성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7년 미만의 창업기업 중 우수한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 재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직접투자는 물론 국내·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고, 기업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 기업이 지역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ICT교육과 창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크라우드펀딩 1위 업체인 와디즈는 클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활동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해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제품의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인민일보문화전매유한공사는 중국 관영지인 인민일보의 출연기업이자 국제문화산업 교류기업으로 중국 내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김 시장은 “좋은 일자리와 건강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창업도 중요하지만, 창업기업을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지닌 중견·향토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기 창업·벤처기업들이 작지만 세계에서도 통하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독일형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와 자금, 인력, 수출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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