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 연면적 2754㎡ 규모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27일 안동의료원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의료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준공한 안동의료원 건강증진센터는 보건복지부 기능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해 연면적 2754㎡에 지상 4층 건물로 국·도비 56억 원을 투입했다.
1·2층에는 종합검진실, 일반검진실, 초음파실, 내시경실 등의 각종 검사실을 배치하는 등 검사 동선을 단축해 원데이(One-day) 원스톱(One-stop) 검진이 가능하다.
또한, 전문적이고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의료장비를 구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검진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3층에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경북금연지원센터, 찾아가는 산부인과 거점치매센터 등 공공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하고, 4층에는 노인들을 위해 특화된 '효(孝)'병동을 두고 거점치매센터와 연계해 운영한다.
특히, 검진센터 내부에는 신세기청년작가회의 작품을 상시 전시한다.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안동의료원의 건강증진센터 개소로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 대해 다가가는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의 공공의료 중추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몸생생 마음든든 건강100세 실현과 사람중심 차별 없는 건강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